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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 예후, 폐동맥 고혈압·EF 수치 따져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급성 심근경색증(acute myocardial infarction, AMI) 환자에서 폐동맥 고혈압 분류에 따른 장기간 임상 경과를 관찰한 첫 연구 결과가 나왔다.AMI 환자에서 폐동맥 고혈압를 동반하는 경우 우심실 수축기압(RVSP) 45 mmHg 이상, EF 40% 미만에서 특히 사망률이 높아 이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적극 치료해야 한다는 결론이다.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조은영 등 연구진이 참여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폐동맥 고혈압과 관상동맥중재술 후 임상 경과 관찰 결과가 내과학회지에 1일 게재됐다(doi.org/10.3904/kjm.2022.97.4.257).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혀 혈액이 통하지 않아 발생하는 AMI는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초기 사망률이 30%에 달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자료사진AMI 환자에서 조기 진단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심장 초음파 검사와 RVSP을 통해 폐동맥 수축기 압력을 계산하는데 선행 연구에선 심부전증 환자에서 RVSP로 측정한 폐동맥 고혈압 수치가 높은 환자들은 예후가 좋지 않았다.연구진은 AMI 환자에서 폐동맥 고혈압 분류에 따른 임상 경과에 대한 영향은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폐동맥 고혈압 정도에 따른 장기간 임상 경과 관찰연구가 없다는 점에 착안, AMI 환자의 입원 당시에 시행한 심장 초음파를 통해 3년간 주요심장사건(MACE) 등을 추적 관찰했다.2011년 1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KAMIR-NIH에 등록된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술을 시술 받은 환자 중 심부전 및 심근경색증 과거력 환자, 중증도 이상의 승모판막질환자, 선천성 심질환이 있거나 RVSP를 측정할 수 있는 환자를 제외하고 총 2526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연구진은  RVSP 35 mmHg 이상인 경우 폐동맥 고혈압로 정의했고, RVSP 수치에 따라 ▲정상군 < 35 mmHg ▲경증군 ≥ 35 mmHg 그리고 < 45 mmHg ▲중등도군 ≥ 45 mmHg 그리고 < 70 mmHg ▲중증군 ≥ 70 mmHg로 분류했다.이들을 정상군 1695명, 경증군 601명, 중등도군 211명, 중증군 19명 네 군으로 나눠 간의 임상적 특성, 혈액 검사 특성, 심장 초음파 및 CAG 소견, MACE를 비교 분석하고 3년간 MACE 및 사망률과 관련된 예측인자를 분석했다.3년간 임상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 562명(22.2%)에서 MACE가 발생했고, 발생률은 정상군보다 경증군, 중등도군, 중증군 순으로 유의하게 증가(18.9% vs 24.1% vs 39.3% vs 68.4%)했다.심근경색증 재발 및 심부전 발생으로 인한 재입원 역시 정상군보다 경증군, 중등도군, 중증군 순으로 높게 발생했고, 289명에서 발생한 사망 역시 정상군보다 경증군, 중등도군, 중증군 순으로 유의하게 높게 발생했다(8.2% vs 13.5% vs 13.5% vs 28.0% vs 52.6%).이어 단변량 콕스 회귀분석 결과 AMI 환자에서 3년 후 유의한 MACE 및 사망의 독립적 예측인자는 RVSP ≥ 45 mmHg, LVEF 40% 미만, 65세 이상의 고령, 당뇨병 등으로 파악됐는데 특히 RVSP ≥ 70 mmHg의 중증군이 가장 유의한 예측인자로 나타났다.폐동맥 고혈압 분류에 따라서는 RVSP 45 mmHg 이상의 환자에서 MACE 및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아 폐동맥 고혈압의 동반 유무뿐만 아니라 폐동맥 고혈압의 심한 정도에 따라서 MACE 및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아짐을 확인했다. 또 RVSP 45 mmHg 이상 환자 중에서 좌심실 수축기능 장애 유무에 따른 예후를 보았을 때, 폐동맥 고혈압 분류가 같은 환자라도 EF 40% 미만의 군에서 사망률에 유의하게 높았다연구진은 "지금까지 심부전증 환자에서 폐동맥 고협압이 있으면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AMI 환자에서 폐동맥 고혈압 분류에 따른 장기간의 임상 경과는 거의 없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서 AMI 환자에서 LVEF와 폐동맥 고혈압 분류가 환자의 예후를 반영하는 지표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AMI 환자에서 폐동맥 고혈압가 동반된 환자는 정상인 환자보다 예후가 좋지 못했고 RVSP, EF 수치에 따라 사망률이 영향을 받았다"며 "따라서 AMI 환자에서 폐동맥 고혈압를 동반하는 경우, 특히 RVSP 45 mmHg 이상, EF 40% 미만의 환자를 고위험 환자군으로 분류해 적극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2-08-05 12:35:25학술

전남대병원 차기 병원장 후보 선정…1순위 안영근 교수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차기 병원장 임용후보자 2명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 전남대병원은 15일 제49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제33대 병원장 공모에 참여한 후보 4명 중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를 1순위로,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를 2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김윤하 교수, 김윤현 영상의학과 교수, 안영근 교수, 정신 신경외과 교수 등 병원장에 지원한 후보 4명에 대한 면접과 무기명 투표를 시행해 차기 병원장 후보를 선출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설치법에 따라 이들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며, 교육부장관이 차기병원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신임 병원장은 현 이삼용 병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11월 2일 이후 3년간 병원을 이끌어 가게된다. 한편, 차기 병원장 임용후보 1순위인 안영근 교수는 1989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현재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심도자실 실장, 전남대학교병원 보험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학재단 바이오연구개발사업 줄기세포연구사업 총괄책임자를 맡고있다. 2순위 김윤하 교수는 1985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전남대병원 진료지원실장, 홍보실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외적으로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20-09-16 11:15:35병·의원

세계 심장학 전문의들이 광주에 집결한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세계 심장학 전문의가 대거 광주에 집결한다. 전남대병원은 제17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GICS)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정명호 교수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주관 (총괄 책임자: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우심재단 이사장)으로 매년 6월 열리는 GICS는 세계 각국의 심장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심장중재술과 강연·증례 발표 등을 통해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중국·일본·영국·독일·싱가포르·홍콩·폴란드·인도네시아·이탈리아·이스라엘·스페인·베트남 등 14개국에서 70명의 해외 심장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참석자들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충북대병원·고려대병원·순천향의대·이화여대 등 대형병원 의료진과 기초 및 임상 연구자·전공의·간호사·의료기사 등 총 7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는 GICS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병원에서 시행하는 심장중재술 장면을 학술대회장과 실시간 연결해 참석자들이 시연을 직접 보면서 토론하는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남대병원서 10명의 환자를 시술하고, 중앙대학교병원·서울성모병원·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서 각각 2명씩 시술하는 장면을 생중계 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 다양한 학술 심포지엄도 열린다. 구체적으로 ▲환자 및 시민을 위한 건강 강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대동맥중재술 ▲말초혈관중재술 ▲급성심근경색증 및 KAMIR-JAMIR 심포지엄 ▲심혈관영상 ▲줄기세포 ▲고혈압과 심부전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히스톤디아세틸라제 ▲새로운 약물용출 스텐트 심포지엄 ▲구조적 심질환 심포지엄 ▲고혈압 심포지엄 ▲동물실험 심포지엄 ▲초보자를 위한 심포지엄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심혈관계 간호사·의료기사들을 위한 세션도 강화했고, 임상증례 발표 및 시상식도 마련됐다. GICS는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국제학회로 선정돼 광주컨벤션뷰로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지역특화 컨벤션으로도 선정돼 대한민국 정부의 후원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심포지엄은 학술활동 외에도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휴식시간을 통해 전통차 의식·국악연주·아시아 문화전당 및 전남의대 박물관 관광·전통야시장 소개·소쇄원·무등산 관광 등 다채로운 문화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는 연간 3,000여건의 국내최다의 심장중재술, 1,500여편의 논문, 80여권의 저서, 60여건의 특허, 3,200여건의 세계 최다 동물 심도자 실험 등 세계적인 진료 및 연구 업적을 내고 있다. 전남대병원 측은 "GICS는 심혈관계 질환의 환자 진료 및 다양한 기초·임상연구를 진행하면서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06-12 09:45:24학술

전남대 정명호 교수팀, 심장 스텐트 미국 특허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전남대병원 보건복지부지정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와 한국심혈관계 스텐트연구소(센터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이하 정명호 교수팀)가 또 한건 해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非)폴리머 에버롤리무스 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가 국내 특허등록에 이어 최근 미국 특허까지 등록을 마친 것. 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의료기기. 이번에 등록된 비폴리머 에버롤리무스 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코팅 두께가 50nm(나노미터·10억분의 1m)이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코팅 박막기술로 개발된 것이다. 특히 기존 스텐트에 비해 폴리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혈관벽 주변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스텐트 혈전을 예방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약물이 모두 방출된 후에는 생체에 적합한 이산화 티탄 박막이 코팅돼 있어 더욱 안전하다는 것을 돼지 심장혈관을 통해 확인됐다. 아울러 비폴리머 에버롤리무스 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현재 임상에 사용되고 있는 폴리머를 이용한 Xience 스텐트 보다 신생내막 형성 및 혈전지수가 매우 적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약물용출 스텐트다는 사실이 국제심장학회지에 게재된 바 있다. 이번 스텐트는 2016년 8월29일 국내 특허등록(등록번호 10-1653535)에 이어 2017년 10월24일 미국 특허(US 9795987)를 획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심장혈관 스텐트에 대한 국내의 뛰어난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심장혈관 스텐트의 국산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심장혈관 스텐트(상품명·타이거 스텐트)의 국내 상용화에 성공했던 정명호 교수팀은 이를 기반으로 고기능성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 연구에 돌입, 마침내 비폴리머 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정명호 교수팀은 이번 비폴리머 약물 용출 스텐트의 국산화를 위해 식약처 기술설명회, 식약처 사전검토 등을 거쳤으며, 식약처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장중재술을 시술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연구하고 있다. 1996년 국내 최초로 동물심도자실을 설립해 현재까지 3,000례의 돼지 심장실험으로 세계 최다 돼지심장실험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전남대병원 심장센터와 심장질환 특성화연구센터에서는 대한심장학회 15년 연속 전국 최다논문 발표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명호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과학기술 한림원 및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내 최초로 세계 4대 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대한내과학회·대한고혈압학회·대한심작학회 학술상, 대한민국 노벨상으로 알려진 대한의학회의 분쉬의학상, 광주시민대상 학술상, 자랑스러운 일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명호 교수는 현재까지 1,300여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회지에 게재해 국내 최다논문을 발표했으며, 73권의 저서, 67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 및 한국지질동맥학회 회장으로서 활발한 학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정명호 교수의 연구 업적은 국내 심혈관질환자의 건강 증진과 의학발전을 위한 국립심혈관센터 건립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7-11-08 15:08:13병·의원

전남대병원, 자체개발 스텐트로 첫 시술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이 자체 개발한 심혈관계 스텐트를 협심증 환자에 사용한 첫 시술에 성공했다. 정명호 교수는 21일 전남대병원 심장센터에서 50대의 남녀 협심증 환자 2명에 대해 '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스텐트(CNUH stent・상품명 Tiger Stent・이하 전남대병원 스텐트)'를 사용해 시술했다. 이들 환자들은 시술 후 특별한 이상 없이 병실에서 회복 중이다. 이날 사용된 '전남대병원 스텐트'는 전남대병원이 운영 중인 한국심혈관계 스텐트 연구소(소장 정명호 교수)가 개발해 지난 2012년 전남대학교병원 명의로 특허등록 된 것으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허가증을 획득했다. 현재 전남장성 나노바이오센터의 씨지 바이오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전남대병원 스텐트'는 매우 유연해 시술하기 편리하고, 스트레스에 잘 견뎌 혈관을 튼튼하게 넓혀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성능에 있어 지금까지 심장병 환자에게 시술되고 있는 외국산 약물용출 스텐트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사실을 동물실험 결과를 통해 국제학회지에 보고된 바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이러한 기술을 씨지 바이오에 기술이전 했으며, 경상수지의 1%를 기술이전료로 계약하여 전남대병원 자체적으로도 큰 수입이 기대되고 있다. '전남대병원 스텐트'의 개발은 보건복지부의 심혈관계 융합연구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시술에 성공한 정명호 교수는 현재까지 심장혈관 질환 분야 및 스텐트 관련 연구 분야에서 논문 1,200여편, 국제발표 874회, 특허 45건, 저서 66편, 기술이전 5건 등 국내 최고의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장중재술을 시술하고 있으며 1996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돼지심장을 이용한 동물심도자실을 운영해 오면서 현재까지 2,400마리를 이용한 세계 최다의 동물심도자 실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남대병원에서 개발한 비폴리머 코팅방법인 티탄산화물 박막 코팅 약물용출 스텐트는 올해 3월 미국특허등록(US Patent NO : 8999456)돼 향후 더욱 발전된 ‘전남대병원 스텐트’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성과과제로 임상연구를 준비 중이다. 심혈관계 스텐트는 한 개당 200만원 정도이고, 국내에서 수입하고 있는 모든 의료기기 및 의약품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심장병치료기구이다. 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스텐트 개발은 국내 심장병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희소식일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에 따른 국가졍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호 교수는 "전남대병원 스텐트는 혈전이 잘 생기지 않고, 수명도 오래가는 것이 장점이다. 앞으로 심장병 환자들에게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5-12-23 23:54:41병·의원

미국 심장학회도 반한 한국 간호사의 논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국내 간호사가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미국 심장학회지에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심장학회지에 국내 간호사가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국현이 간호사 그 주인공은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국현이 간호사. 국 간호사는 '한국에서 심근경색증의 최근 동향(교신 저자 정명호 교수)' 주제의 논문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에 등록된 환자 3만 9978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그의 분석 결과는 올해 미국심장학회에서 구연포스터 발표되기도 했다. 논문에 따르면 한국인 심근경색증 환자의 최근 변화 중에서 가장 특징적인 변화는 환자의 나이가 고령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어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이 감소하는 반면 비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심근경색증 위험인자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증가하고, 흡연율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심근경색증 환자 중 적극적인 약물요법 또는 심장중재술 받은 환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환자의 원내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 간호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한국인 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예방 및 치료방향을 설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대한심장학회에서 후원하는 KAMIR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지난 2011년부터는 국립보건원의 국책과제로 선정, 현재까지 130여편의 KAMIR 관련 논문을 국내외 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고 전했다.
2014-12-10 12:02:26병·의원

전남대병원, 23일 광주 심전도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순환기내과(과장 안영근 교수)가 주최하는 ‘2009 음악이 있는 광주 심전도 심포지엄'이 23일 오후 1시부터 전남의대 덕재홀에서 열린다. 이날 1, 2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리듬아치(순환기내과 조정관 교수) △급성 흉통 환자에서 심전도 분석(순환기내과 박형욱 교수) △서맥증의 치료(조선의대 정중화 교수) △심방세동의 치료(원광의대 김남호 교수) △심실빈맥의 응급치료(순환기내과 윤남식 교수) 등의 강의가 마련된다. 이어 △심전도의 분석법(간격, 전위, 전기축) △P파와 QRS파의 형태분석 △J파, ST파, T파의 형태 분석 △조기박동, 돌연정지 △서맥성 부정맥 △심실상성 빈맥 △심실성 빈백 등의 증례연습이 함께 이뤄진다.
2009-05-20 23:18:08병·의원

전남대병원, 24일 임상심장학 심포지엄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전남대병원 심장센터와 교육연구실이 공동주최하고 호남순환기학회가 후원하는 2008년 임상심장학 심포지엄(2008 Clinical Cardiology Symposium)이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전남의대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제13차 심포지엄은 △허혈성 심질환 △심전도와 부정맥 △고혈압, 대사증후군 △심초음파 및 혈관질환 등 5세션으로 나눠 임상 증례토의와 특강으로 진행된다. 특히 ‘심장박동기의 종류와 기능’과 ‘Coronary imaging : CT, IVUS, VH-IVUS’ 특강을 비롯 △고혈압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지침 △고혈압 치료에서 이상적인 병합요법은? △가역성 좌심부전 △판막질환 치료의 최신 지침 △혈관질환의 비침습적 진단 등 심장, 혈관 질환의 최신 진단과 방법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 한편, 전남대병원 임상심장학 심포지엄은 국내 심장학 심포지엄으로는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8-02-18 22:22:43학술

전남대병원, 3차원 심초음파기 도입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방침 결정, 예후평가에 유용한 실시간 3차원 영상을 제공하는 ‘심초음파기(Vivid 7)’를 도입했다. 전남대병원이 도입한 심초음파기는 GE사 제품으로 기존의 심초음파기와 달리 실시간 입체 심장초음파 검사가 가능, 그동안 기술로는 볼 수 없었던 심장모양의 관찰이 가능해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현재 사용중인 2차원 심초음파처럼 용적 분석에서 기하학적 가정이 필요 없을뿐더러 환자의 움직임이나 호흡과 연관된 영상 왜곡이 적은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심장의 판막 구조나 심장 벽의 결손 부위를 3차원으로 평가할 수 있어 판막 질환의 원인과 심한 정도도 정확하게 평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병원은 “이처럼 심장의 구조적인 이상과 기능적 이상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 관상동맥질환의 조기발견을 비롯해 심부전증, 심근허혈, 심근경색증, 심장 판막질환, 심 종양 등 각종 심장질환 진료에 도움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2006-11-26 22:38:31병·의원

전남대병원, 국제 심장중재술 심포지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전남대병원 심장센터(소장ㆍ박종춘 교수)와 호남순환기학회는 오는 9~10일까지 2006년도 광주 국제 심장중재술 심포지엄 및 실연회를 개최한다. ‘심장병에 있어서의 최신 진단과 치료법’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9일 오후 6시 신양파크 호텔에서 시작해 10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심장센터 심도자실과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심포지엄과 실연회를 생중계로 진행한다. 10일 생중계로 소개될 심장중재술은 모두 10증례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안영근, 김주한 교수 및 국내외 저명 심장중재술 시술의사 38명이 참가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메이오 클리닉 데이비드 R 홈스 박사의 ‘스텐트 재협착 병변의 치료(Treatment of in-stent restenosis)’를 비롯 미국 하버드 대학병원 장익경 박사의 ‘취약성 동맥경화반의 영상 (Image of vulnerable plaque)’, 일본 교토 적십자병원 이노우에 박사의 ‘Xience 스텐트의 특성(The spirit of Xience V)’등 심장중재술 관련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2006-06-05 15:48:14병·의원

'2005 광주 심장중재술 심포지엄' 성료

메디칼타임즈=조형철 기자최근 전남대병원 심장센터(소장ㆍ마재숙 교수)와 호남순환기학회가 주최하는 '2005년도 광주 심장중재술 심포지엄'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심도자실과 명학회관 대강당을 잇는 2원 생중계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움은 총 8증례의 심장중재술이 소개됐으며 국내 심장중재술 권위자 23명이 참가했다. 최근 심장중재술은 약물 부착 스텐트 도입으로 많은 발전과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분야로 손상된 심근 및 혈관 재생을 위한 새로운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미국 미네아폴리스 심장연구소 로버트 S 슈와츠 박사의 ‘취약성 동맥경화반(vulnerable plaque)’, 일본 나고야 대학 무로하라 박사의 ‘심혈관계 질환에서 줄기세포 치료(stem cell in vascular biology)’ 등 심장중재술 관련 특강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오는 9월에도 심장중재술 장면을 일본 심장중재술학회에 위성 중계할 예정이다.
2005-06-12 23:26:28학술

‘2004년 임상 심장학’ 심포지엄 성료

메디칼타임즈=조형철 기자2004년 임상 심장학 심포지엄이 전남대병원 심장센터와 순환기내과 주최로 15일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순환기학의 최신 정보 등을 다룬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 증례 토의 중심으로 △허혈성 심질환 △부정맥 △생활습관과 심장 △대동맥질환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의대, 부산의대, 경북의대, 충북의대, 영남의대, 전북의대, 원광의대, 조선의대를 비롯 이 지역 광주기독병원, 광주보훈병원, 목포중앙병원, 순천가롤로병원 등에서 교수 및 관련 전문의들이 참가했다. 박종춘(전대병원 순환기내과) 준비위원장은 “임상에서 발견되는 여러 문제점들을 토론을 통해 논의하고 최신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올해로 9년째가 되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조언속에 주제와 증례가 설정돼 뜻깊은 토론회“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2004-02-15 19:09:18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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